연세대학교 인문예술진흥사업단

인문학

    세계 석학 초빙

    세계 석학 초빙
    2023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특강
    공쿠르상을 수상한 1976년 이후 최연소 작가이자 100년 만의 흑인 작가
     

    [사진 1]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 대담 모습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민식)과 불어불문학과(학과장 손현정)는 ‘21년 공쿠르 문학상 수상 작가 초빙 특별 강연’을
    3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위당관 6층 백주년기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2] 단체사진
     
    이번 강연에 초빙된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는 소설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으로 2021년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1976년 이후 최연소 수상 작가이면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작가 중 역대 최초로 수상했다. 또한, 1921년 이후 100년 만의 흑인 수상 작가라는 타이틀을 보유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사진 3] 인사말 하는 문과대학 주일선 부학장
     
    사르 작가는 세네갈 출신으로 프랑스 문단에서 활동하는 ‘프랑스어권’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문학의 보편성 사이의 갈등을 치열하게 성찰한다. 작가의 수상작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여러 시공간을 누비는 서술의 활력, 야심, 정열, 유머로 프랑스 문단과 독자들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 4]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 대담 모습
     
    이번 특강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가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우리 대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프랑스 문학과 예술에 관심을 지닌 관객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5] 행사장 전경
     
    작가의 특강에 앞서 작가와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불어불문학과 오은하 교수와의 1:1 심층 대담이 있었다. 백주년기념홀에서 진행된 특강은 사르 작가의 요청으로 불어불문학과 대학원생 2명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작가의 문학관과 창작 동기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해 문학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마무리됐다. 강연 후에는 작가의 친필 사인회도 마련됐다.
     

    [사진 6] 친필 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