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인문예술진흥사업단

문학

    연세-박은관 문학상

    연세-박은관 문학상
    2024
    제2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시상식 개최
    「루이 그리고 루이」(김희정, 필명 한열음) 선정
     
    [사진 1] 제2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시상식 단체사진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장환 문과대학장)이 주최한 ‘제2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시상식이 6월 20일 위당관 100주년 기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수상작으로는 김희정 작가(필명 한열음)의 「루이 그리고 루이」가 선정됐다.
     
    '연세-박은관 문학상'은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박은관 ㈜시몬느 회장의 기부금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당선증, 상금 및 창작지원금 1억 원이 전달되며, 올해는 총 19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상식에는 윤동섭 총장, 박은관 ㈜시몬느 회장, 이경률 총동문회장, 유경선 문과대학 동문회장, 이원섭 총동문회 사무총장과 심사위원인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 김인숙 작가, 박혜진 민음사 편집부장, 편혜영 작가 등 관계자와 수상자의 가족 및 지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2] 축사를 전하는 윤동섭 총장

     

    윤동섭 총장은 축사를 통해 “소설에 담겨 있던 뜨거운 열기와 용기가 더 넓은 세계에 가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한 심사위원은 수상작에 대해 “인간에 대한 증언과 예언의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이 작가란 인간에 대해 새롭게 절망하고 새롭게 희망하는 존재임을 상기시켰다.”며 “잘 쓴 소설 이상의, 역량 있는 작가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김희정 작가는 "글쓰기는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의 연속이자 유토피아"라며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 연세대학교와 박은관 회장님, 심사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은 향후 수상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민음사에서 출간될 단행본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사진 3] (왼쪽부터) 박은관 회장, 김희정 작가